금융상식 4

중도해지 걱정 없는 신정기예금의 모든 것 - 똑똑한 예금 선택 가이드

중도해지 불이익 없는 신정기예금 조홍은행은 2001년 8월 20일 CHIB옵션 정기예금'을 선보여, 판매 이틀만에 912억 원을 끌어들였다. 도대체 어떤 예금이길래 뭉칫돈이 대거 몰린 걸까? 이유는 간단하다. 이 상품은 보통 정기예금과 달리 중도해지에 따른 불이익이 거의 없기 때문이었다. 은행 정기예금은 다른 예금상품보다 금리가 높은 대신 미리 정해진 예금기간(보통 6개 월에서 1년) 동안 돈이 묶이는 단점이 있다. 은행으로서는 만기까지 자금을 안심하고 굴릴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예금상품보다 높은 금리 를 보장해 준다. 하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경우 낭패를 볼 수 도 있다. 만기 이전에 돈을 찾으면 은행이 약정금리를 주지 않고 중 도해지 금리를 지급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년짜리 ..

알아가는 경제 2024.11.14

저금리 시대의 현명한 선택: 장기예금의 숨겨진 이점

금리 하락기의 돈 굴리는 요령 2001년 들어 금리가 떨어지면서 실질금리가 제로 상태에 근접하고 있다. 시중 실세금리의 지표인 3년 만기 국고채의 유통수익률이 연 5%대에서 맴돌고 있다. 시중금리의 하락은 경기 침체 양상이 지속되 면서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정책적으로 금리 인하를 유도하고 있 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 중앙은행(FRB)이 미국 경기 부양을 위해 잇따라 금리를 끌어내리는 등 해외 변수도 금리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실세금리의 하락은 예금금리의 하락을 유발한다. 실제로 금융통화 위원회가 지난 7월 콜금리를 연 5%에서 4.75%로 0.25% 내리자 시 중은행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예금금리를 내린 바 있다. 시중금리가 현재 수준보다 더 떨어지면 은행 예금금리도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이..

알아가는 경제 2024.11.08

절세의 지혜: 세금우대저축과 금융소득 종합과세 완벽 가이드

금융소득 종합과세와 세금우대저축정부가 2001년 8월 말 발표한 세제 개편안에는 발표 당시에는 세 인의 주목을 끌지는 못했지만, 재테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세금우대저축에서 발생한 이자는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서 제외한다는 내용이 그것이다. 그동안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걱정 해 세금우대저축 가입을 포기해 온 많은 거액 예금자들에게는 희소 식이 아닐 수 없다.종전에는 부부 합산 연간 금융소득이 4000만 원을 넘으면 세금우 대저축에 가입해 10.5%의 세금을 냈다 해도, 종합소득 신고 때 16.5 ~44%의 세율로 다시 세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세금우대 혜택을 기대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거액 예금자들은 세금우대저 축 가입을 포기하고, 분리과세 금융상품에 뭉칫돈을 분산 예치해..

알아가는 경제 2024.11.06

알면 돈 버는 금융지식: 절세저축 & 예금보호 총정리

• 비과세저축 이자. 배당 등 금융소득에 대해 세금이 전혀 부과되지 않는 저축상 품이다. 상품에 따라서는 연간 종합소득신고시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이자율이라도 수익이 높다. 현재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상품으로는 장기주택마련저축 • 개인연금저축 • 근 로자우대 관련 저축•어가목돈마련저축· 비과세 생계형 저축• 신 용협동기구 출자금 및 예탁금• 장기 저축성 보험 등이 있다. 특히 장 기주택마련저축 및 개인연금저축의 경우에는 소득공제 혜택도 있다. 또 비과세 저축상품은 2001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금융소득 종합과 세에서도 제외된다. 비과세 저축상품은 세금 혜택이 크기 때문에 가 입 자격 등 제반 요건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중복 가입하거나 일 정 기간이 경과하기 전에 중도해지하는 경..

알아가는 경제 2024.11.04